사이버추모관

故 이정연 님
상주 : 김평산
출생일 :
기일 : 20111017
위치 : - 관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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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안녕
니 생각이 나서
잘 있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생일 축하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잘 있어? 나는 여기 있고 보이는 그대로 평범하게 살고 있어
생각하고 상상만 하던 순간들이 현실이 되어 있기도 하고 생각하지 않았던 대로 흘러가기도 하는 요상한 삶에 있어
며칠 전 꿈에 나온 너는 베이지색 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있었어 정연아
현재에 산다고 해서 과거의 우리가 없어지는 건 아니야 온전히 존재해 너랑 나 다른 모두가 그 시간에 온전히 존재하고 그 시간은 영원해
아프지마 안부 전할게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오랜만이야
어떻게 버티면서 살다 보니 벌써 8월이야 느리면서도 빠르다 무슨 시간이 경보 시합이라도 하는 거 같아 불편하면서 빠르게 뒤처지지 않게 그렇게 아등바등
아직도 가끔 상상해 니가 살아있었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을까 일 년도 더 된 거 같은데 니가 꿈에 나와서 이제 돌아가야 한다고 인사를 하고 입을 맞추는데 그게 너무 선명해서 꿈에서 깨고 한참을 엉엉 울었었어 그 이후로 니 꿈을 꾼 적이 없는 거 같아
니가 가물가물해지잖아 꿈에 좀 나와 그렇게라도 봐야겠어 보고 싶어 흐려지지 마 계속 선명하게 존재해 줘 너는 그래야 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우리 정연이 생일 축하해
주말에 일을 뺄 수가 없어서 속상해
생일이라 그런가 오늘 유난히 너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많네
샵에 틀어논 노래라던가, 길에 버려져 있는 너가 피우던 담뱃갑이라던가
보고싶어 정연아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안녕
얼마전에 티비를 보다가 봄이 되면 자살률이 높아진 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봄이 오면 새로워 지길 기대하게 되지만 사실은 봄이 온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거지 그렇게 우울이 극대화 되는 거야
그래도 나는 봄이 오길 기다리고 봄이 오면 새로운 일들이 생길 거란 걸 알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숨 쉬다 보면 재미있는 일들은 무조건 찾아오게 되어있잖아! 정연아 보고싶다~~ 정말 많이 보고 싶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안녕
오늘 일하다가 직원들이랑 첫사랑 이야기가 나와서 나는 너랑 있었던 일들을 얘기했어
겨울에 너랑 보낸 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 왜일까? 차가운 날씨였는데 따뜻하게 기억 되는 게 신기해
그래서 첫사랑은 지금 뭘 하고 있냐기에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했어
니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면 어쩐지 다들 측은한 눈빛이 되어버려
그렇지만 실제로 너는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잖아?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 보고싶다 곧 내 생일인데 누구든지 생일 선물로 널 줬음 좋겠다 얼마나 행복할까

림님의 댓글

작성일

가을이 왔나봐
나는 가을이 너무 좋아 가을에는 모든 게 더 짙게 느껴져
보고싶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세상이 이상해
비는 계속 내리고, 마스크가 없으면 안되는 생활이 이어지고 있어.
나는 이상하리만큼 요란하게 지내고 있어
그리워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하루가 온통 그리움으로 가득해

림님의 댓글

작성일

그리운 마음은 어디까지일까? 끝이 없는 거 같아
살아오면서 너를 보냈던 때만큼 힘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아픔이 무뎌져서 일까 요즘에는 작은 일에도 버거워서 얼굴을 감싸는 일이 종종있어
나는 꽤 강한 줄 알았는데.
보고싶다 너는 늘 위로가 어설펐는데 나는 그 어설픈 위로에서 늘 감동을 받곤 했었어 이렇게 지칠때면 나는 니가 평소보다 몇배는 더 그리워
너는 대체 내게 어떤 존재인걸까
너도 내가 그리울까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아주 오랜만이지  얼마전 친할머니가 이땅을 터나셨어 장례를 치루는동안 엄마는 많이 힘이 들었어 대연이가 그자리를 잘지키고 있었고 친가 식구들과 있는 모습이 참 편안해보이더라  머리로는 반듯하게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며 잘 커준것이 감사한데 내가슴은 왜이리 휑한지 나혼자 열심히 예쁘게 자꾼 꽃밭에서 가장 좋은 나무를 뽑힌 느낌이랄까? 그런 이마음을 네가 곁에 있었다면 이해할수 있었을까? 어느시기가 되면 대연이도 가정을 꾸릴거고  그때 난 어떻게 살까? 생각하면 조금은 두렵고 무섭기도 하다 혼자가 된다는건 나이가 들어도 두려운거 같아 목소리도 듣고 싶고 보고 싶다 씩씩하게 살아야는데 요사인 눈물이 자주 나네 바고같이  잘 버티며 살도록 네가 거기서 기도 많이 해줘 정연아 사랑한다 내새끼 ❤❤❤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잘지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안녕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잘지내지?
넘넘 오랜만이지 우리는 작년 네 생일에 새집으로 이사와서 지내고 있어 요즘은 꽃향기가 너무 좋아 바람이 불면 라일락 꽃향기가 날 참 행복하게 해주지 그 꽃향기를 타고 네가 와주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 보고 싶구나 많이 많이 어떻게 지내고 있니? 새집엔 나무며 꽃이며 넘 예뻐 함께 누릴수 있음 참좋을텐데 자주 못와서 미안해 때때로 목메이고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잘 지낼께 사랑해 정연아 우리아들 또올께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잘 지내고 있어?
생일 축하해 니가 없어도 너의 기념일은 꼭 돌아와
 너 만나기 전까지 잊지 않고 여기서 축하할게!
보고싶어 우리 만나고 또 2월 7일이 오면 근사하게 보내자 꼭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니가 살아있었으면 나도 너 때문에 흔들리는 일이 분명 많았겠지?
슬프다 이런 일이 있을 때 그리워하는 존재를 떠올리면 너밖에 안 떠올라 너무 화가 나
 너는 여기 없으니까

림님의 댓글

작성일

뭐하냐 너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어제 내가 말이야 소주를 마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러니까 생각해봤더니 너랑 18살? 19살 때 감자탕집에서 마신 이후로 소주는 한 번도 마신 적이 없었어!!!!
그래서 어제 니 생각이 많이 났어 그날 감자탕집에서 나 소주 먹는 거 알려준다고 잔뜩 허세부리던 니가 너무 그리워서
 그때 니가 좋아하던 것들을 왜 같이 즐길 생각은 왜 못했을까 후회가 늘어
 웃기겠지만 나 요즘 술 마시는 걸 즐기고 있어 푸하 술 많이 늘려서 너한테 갈게 우리 만나면 술 마시자
 그동안의 이야기들 풀면서 짠 하자! 보고싶다 정연아

림님의 댓글

작성일

잘 지내냐
 나는 요즘 내가 너무 미워

림님의 댓글

작성일

그리고 너도 밉고

림님의 댓글

작성일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전에 꿈에 나와 다음에 만날때는 안아준다던 니 모습이 자꾸 맴돌아
24살의 너는 어떤 모습일까 잊혀졌던 기억들이 문득문득 생각나 웃음을 터트릴때가 있어 철없던 우리가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던 니가 그리워 마음 한켠이 먹먹해짐을 느껴
 보고싶어
 현재의 삶을 깡그리 무화시킨 날, 나는 매년 오늘이 너무 미워 정연아

 핸드폰 메모장 보다가 작년 기일에 썼던 편지를 봤어. 벌써 1년이 지난거야!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말야.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 나는 요즘 재미를 느낄 무언가를 찾고 싶어 안달이야. 순간, 순간이 내 마음같지 읺아.
언제나 외로움은 주적이라는 언니의 말에 백퍼센트 공감하고 있어. 병원을 관두면 학원에 다니려고. 운동도 다시 해야지. 시간이 많아질 거 같아. 니 욕 들으면 어쩐지 정신 딱 잡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뭐라해야하지 니 욕은 너무 찰져 푸ㅋㅋㅋ 보고싶어. 해바라기 사들고 갈게.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정연아~~~~~~~~~~~~~~~~~~~~~~~ 정연아 정연아~~~~~~~~~~~~~~~~~
보고싶어~~~~~~~~~~~~~~~~~~~~~~~ 목소리도 듣고싶어 니가 너무 그리워~~~~~~~~~~~~~~~~~~~~~
그러니까 돌아와 아무리 생각해도 니가 여기 없다니 말도안돼! 가을을 좋아하는데 가을이 오면 너의 기일이 있어
 정연아 니가 살아 돌아오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 2009년으로 돌아가고 싶어 이런 일 안생기게 지금의 내가 너를 만날 수 있게 처음으로 돌아가서 바로 잡고 싶어 정말 간절해 정연아

림님의 댓글

작성일

보고싶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예전에 너한테 읽어보라고 줬던 책이 눈에 띄어서 보다가
 너에게 쓴 쪽지를 발견했어.

이제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당신이 내게 상냥하게 굴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지 않고,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고 화내지 않고, 당신이 나만 바라보지 않는다고 삐치지도 않을게요. 이제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당신에게 더 기다려달라고 하지 않고, 당신 말대로 당신이 날 서서히 잊어 간대도, 당신이 하는 일이 맞다고 믿을게요.
그러니 부디 내 곁에서 너무 멀리 떠나 당신의 그 어떤 소식도 듣지 못하게만 하지 말아 주세요.

이 글에 난 투정부릴거고, 화내 낼거고, 삐질거야. 기다려 달라고도, 이해해달라고도 할꺼야. 라고 적어놨어. 저때는 니가 멀리 떠난다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았었나 봐. 지금에서야 저 마지막 문장이 눈에 들어와. 이따금씩 우리 관계가 없었던 일이 되어도 좋으니까 니가 이 곳 어딘가에 존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정말 그래. 잘 지내고 있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꿈에서 널 만났어. 너무 생생해서 정말 니가 옆에 있는 것 같았어. 니 옷에서 나던 냄새까지도 그때와 같았어. 꿈과 현실이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정말 죽음이 끝이라면 다시는 널 만나지 못한다면 어떡해. 끔찍해. 정연아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보고싶어. 세상 모든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니가 보고싶고 그리워.

림님의 댓글

작성일

0606 우리가 처음으로 우리가 되었던 날
 음
 보고싶구만

림님의 댓글

작성일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읽었어
 클레어의 삶이 어떨지 가늠이 되질 않아. 조금은 알것도 같지만.
죽은 헨리가 죽기전의 모습으로 클레어와 앨바 앞에 나타나는데, 니가 시간여행을 해 내 앞에 그때의 모습으로 나타나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어.
나는 니가 정말 너무 그리워

림님의 댓글

작성일

밖이 어두워 데스크에 앉아있어 큰창으로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보니 기분이 좋아
 학교에서 이런 날씨일때 너무 좋았는데. 그립다!

림님의 댓글

작성일

이번 주는 너무 길게 느껴져 평소보다 더 빨리 지치고 무엇보다 아침에 눈뜨기가 괴로워!
피곤해
 책을 읽다보면 문득 문득 니가 떠올라
 많이 시간을 너를 생각하며 보내고 있어 보고싶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안녕?
잘지내고 있는거지 어제 온양 다녀왔어 헝이랑 봉식이 형이
 어제 하늘나라에 갔어 7년 넘게 병원생활 하다가 친가 식구들을 많이 만났어 아빠 보내던 생각이 나서 좀 힘들다
 형수가 얼마전부터 우울증이 생겼대 어제보니 많이 말랐더라 작은아빠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폐차하고 그랬다네 참 어렵다 왜 그술을 끊지 못하는걸까 그것으로 인한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알면서도 피부로 느끼질못하는걸까?
참 가슴 아픈일이야 형도 조금은 마셔 그것도 안마시게 네가 도와줘 올봄은 넘길고 힘들다 미안 우울한 소식을 전해서 담엔 좋은 소식 전할께 사랑해 우리 아들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할머니랑 삼성병원 다녀왔어 바람에 라일락 꽃향기가 날아 오는데 넘 좋더라 그 향기가 네가 있는 그곳에도 전해짐 좋겠어 그향기에 그리움을 가득 담아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보고싶은 내아들
 잘지내고 있지? 이땡엔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서 너무 예뻐 미세먼지가 심한 날도 있지만 네가 있는 그곳은 더예쁘겠지만말야 바람이 불면 하늘에서 꽃비가 내려 네가 그꽃비를 타고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싶다 정연아 왜 사람들은 지난후에 후회를 하며 살까? 너랑 함께 하고 싶은것이 많았는데, 형은 혜윤이와 헤여젔어 그애 민ㅁ이 변했데 그래서 형이 잠깐 힘들어 했는데 새로 만나게된 여자친구가 있어 네형을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참 다행이지 한가지 형이나 그애가 믿음이 없어서 네가 기도많이 해줘 믿음안에 살수 있도록 엄마가 언제 네곁으로 갈지 모르지만 그땐 많이많이 표현하며 사랑하며 살자 정연아 사랑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전화를 걸 수 없어서 힘들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우리가 서로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사는 것이 무슨 소용일까. 만약 우리가 살지 않는다면 기억하는 것이 무슨 소용일까.

림님의 댓글

작성일

2017년이야
 우리가 25살이라는 게 믿겨져?
애들이랑 있을때면 아직도 고등학생 때 같아. 아니 그도 그럴게, 다들 너무 여전하단말이야.

류동현님의 댓글

류동현 작성일

사랑하는 자기야 오늘은 너무 보고싶다 당신의 빈자리 얘들과 있어도 당신의 빈자리가 너무커 힘들때 내이야기를 늘 들어주던 사람 늘 내편이 되어주던사람 보고싶다

림님의 댓글

작성일

왜 나는 항상 무슨 책이든 마지막 장을 덮으면 너를 떠올릴까
 정연아 그리움은 늘 사랑보다 더 강해
 꿈에서 처럼 니가 내 앞에 나타난다면, 끝자리가 내 생일인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면 나는 무너질까
 상상하는 일을 그만하고 싶어 니가 고통스러웠는지, 편안했는지, 눈을 감기전 어떤 생각을 했는지, 스치듯 지나갔을 기억에 나와 보낸 크리스마스가 있었을까? 핸드폰 케이스에 넣어둔 내 사진은 종종 꺼내봤는지, 그날 밤 내가 보고싶었었는지
 다 알고 있다면 상상하는 일도 없을텐데
 보고싶어 정연아

림님의 댓글

작성일

야간근무중이야.
이제 겨우 저녁 7시가 넘었는데 창밖이 캄캄해
 해가 조금씩 짧아지고 새벽에 이불을 찾게 되는거 보니 가을이 오긴 오려나봐.
으~ 설렌다 나는 가을의 찬공기가 너무 좋아
 휴무인날 하루종일 에어컨키고 침대에 딱 붙어서 만화영화 따위나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혼났어.
그래서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 꺼내보려해 일단은 책장을 버리면서 침대 밑으로 구겨넣어뒀던 책들을 몇 권 꺼냈어. 가을은 아무래도 독서가 아닐까 싶어! 헤헤
 그림도 그리고 일본어 공부도 다시 하려고 해.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된다는 걸 요 며칠 또 깜빡했지 뭐야
 정연아 너는 요즘 어때?

림님의 댓글

작성일

갑자기 우리가 만난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날 컵닭 앞에서 그냥 지나치지 말았어야했는데 내가 너를 좀 더 꽉 잡고있었어야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정말 후회가 끝이없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사랑하는 그대를 떠올려봅니다
 문득 창밖의 풍경이 궁금합니다
 허공이라면 뛰어내리고 싶고
 구름이라면 뛰어오르고 싶습니다

 오늘은 휴일입니다
 이토록 평화로운 날은
 도무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토요일이야
 오전부터 비가 내릴 거 같더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 처럼 비가 퍼부어
 비도오고, 집에서 멍하니 영화 한 편을 보고나니 니 생각 많이 나
 너랑 드라이브 가고싶어
 우리 예전에 정동진 갈때 기차에서 듣던 노래들 아마 너는 자느라 무슨 노래를 들었었는지 기억도 안나겠지만
 그 노래들 들으면서 탁트인 곳에 가고싶다
 소나기였나봐 조용히 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니 몇 분 전에 시원하게 내리던 비가 보고싶어

김평산님의 댓글

김평산 작성일

정연아
 잘지내고 있니? 오늘은 종일 추적추적 비가 오고 있다
 넌 지금 뭘하고 있니 혜림이 말대로 네가 넘 힘들어 잠깐 숨은거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왔어 하고 짜잔하며 나타나 준다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 보고 싶다 오늘 유난히. 혜림이도 보고 싶고 그애가 어떤일을 하든 응원해주고 기도해주고 하렴

림님의 댓글

작성일

꿈에 니가 나왔어. 모든 일이 거짓이었고, 나는 살아있다고 너무 힘들어서 잠시 숨었던거라고 말했어,
꿈에서 깼을때 너는 내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이가?
늘 상상하고 바랬던 일이 현실이 되는거야 니가 살아있다는 안도감에 어쩔줄 몰라 모르겠어 그냥 마냥 행복했는데
 젠장 꿈이잖아.
정연아 너는 어디에 존재하고있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요즘 모든일에 권태를 느껴. 만만치 않아 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말야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너무 피곤하고 지쳐버려 참나,.
요즘 고등학생들 말이야 너랑 닮은 애들이 많더라
 니가 했던 머리에 마르고 동복에 마이까지 깔끔히 입은 애들 보면 니가 아닐까 계속 쳐다보게되
 너를 그리워하는 방법들까지도 무뎌지고 있는것 같아
 해가뜨면 우리 상자를 꺼내봐야겠다.
오늘 교육을 받다가 강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행복했던 날이 언제였냐고 물어보더라
 생각해봤는데 2009년 6월 6일 그 날 뿐야
 정연아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림님의 댓글

작성일

쉬는날인데 아침일찍 잠에서 깨면 뭔가 억울해. 더 자고 싶은데 눈 뜨자마자 생각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서 잠 못들고 있어.
창문을 활짝 열어뒀어. 봄이야
 그래서 말인데 나 새로운 일을 해 볼 생각이야. 아직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가 안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냐 그치만 변화를 두려워해선 안되지! 열정을 쏟아 부어봐야지! 노력은 배신안한다는 말이 있잖아.
너는 어떻게 지내고있어?
그때 생각난다 왜, 우리 고등학교 1학년때 비가 엄청와서 곳곳이 물바다 였었잖아. 그날도 평소처럼 저녁 7시 집에 바래다 주는 길에 우리 손 꼭 잡고 물 웅덩이마다 밟고 갔었는데 기억해?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우리 너무 예쁘다.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니손 잡고 있고싶어.
정연아 많이 보고싶어 정말 많이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곧 봄이 오려나봐.
이사한 방 창문으로 햇빛이 잘 들어와.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 근사해
 여행을 앞도고 있어. 현애, 아름이랑 겨울이 너무 지겨워서 여름으로 떠나.
일기예보에는 비가 내린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멋질거라 생각해.
정연아 죽음은 뭘 뜻할까?
며칠전에 엄마 친구분께서 돌아가셨어. 여기 삶이 너무 지치셨었나봐. 스스로 삶을 끝내셨대.
마음이 아프더라. 죽음이 또 다른 삶의 시작일까? 만약 그렇다면 여기서의 시간들을 후회하지말고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
요즘 친구들이 툭툭 뱉는 말들에 위로를 받고 있어.
24살 우리는 어쩔수 없이 다 비슷한가봐.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같은 걸 느끼고 있는것 같아.
아아, 궁금하다. 넌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어?
뭔가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는 우리가 뭘 하는지 알수 있지만 우린 니가 뭘하는지 알수 없잖아!
뭐.. 보나마나 술..이겠지? 효경이도 그립다. 안부전해줘.
정연아 2월도 끝자락이야. 3월은 좀 더 새로워지자. 잘자

림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잘지내?
우리가 벌써 24살이라니 신기해
 너를 처음 만난게 17살이었는데 시간 정말 빠르다.
1년전에 천국에 온 첫번째 전화 라는 책을 샀어 미루고 미루다 잊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딱 생각이 나더라
 니가 자유로워지고 천국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어. 나는 신은 믿지 않지만 천국은 존재한다 생각해.
저 책 내용이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천국에서 전화가 와. 작은 타운이 그 전화 때문에 세계의 관심을 받아.
결국은 사람이 꾸며낸 짓이라 밝혀졌지만 마지막 한사람이 천국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진짜 전화를 받아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가는게 문제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독자들의 마음이겠지. 난 진짜일거라 믿어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니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싶다. 아, 나 이사했어. 언니와 둘이 살아. 엄마, 아빠랑도 잘지내고 있어.
전처럼 침대 옆에 니 사진을 붙여놨어. 요즘 많이 지쳤어. 생각이 많아 뒤죽박죽이야. 생각들이 각진 물건같은거였으면 좋겠어. 그렇다면 정리하기 쉬울텐데
 정연아 니가 존재했다면 내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우리는 지금까지 만나고 있었을까?
너를 만나면 온몸에 힘이 쭉빠져 움직이지 못하고 바로 눈물을 터트릴 거 같아.
천국에도 전화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나지는 못해도 잘지내냐는 안부에 답은 들을수 있을텐데
 너도 내가 보고싶을까? 꿈에 좀 나와줘 나는 니가 너무 보고싶어 정연아

림님의 댓글

작성일

보고싶다.
나 감기걸렸어, 그리고 나 지금 기분이 별로야. 아 몰라 그냥 보고싶어 짜증나.

김평산님의 댓글

김평산 작성일

정연아 넘 오랜만에 네게 편지를 쓰는구나
 잘지내고 있지? 지금 이순간에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얼마전 아파트 청약을 했는데 오늘 발표가 났어 이게 과연 최선일까 하는 맘도 있지만 좋은 생각 긍정정인 생각만 하려고 네가 지금 옆에 있다면 기쁘고 좋기만 할텐데 가슴 한켠이 너무나 아리고 아프다 형이랑 잘지키며 살아갈께 그곳에서 응원 해줄꺼지 네 몫까지 최선을 다하며 살께 사랑해 정연아

신원호님의 댓글

신원호 작성일

정연아 ! 오늘따라 너가 많이 생각이 난다
 잘지내고 있지 ? 난 나름 학교다니면서
 재밌게 살고 있어 오늘은 내가 몬가
 허무하고 허망해 ! ㅜㅜ 너한테 전에 했던 약속도
 못지켰어 .. 미안해 근데 나 나름 잘했어 알지??
많이 보고싶다 사랑한다 친구야
 자주는 못찾아 가지만 자주 와서 이렇게 편지쓸게
 잘지내고 있어 사랑해

원호님의 댓글

원호 작성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
 정연이 오늘 생일이네 친구라는 놈이
 일하는 핑계로 오늘 가지도 못하고 일이나 하고 있다
 미안하다 정연아 오늘 정말 생일축하하고
 혜림이한테는 정말 열심히 너만큼은 못하겠지만
 잘할려고 항상 노력중이고 너도 분명히 지켜보고 있을거라 생각해 !
근데 맘처럼 잘안된다 너한테 조언도 듣고싶고 그냥 우리 항상 그랫듯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말하면서 서로 울고 웃고
 싸우고 삐지고 같이 맞고 같이 때리고 그랬던게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그립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술을 먹을땐 정말 추억이라는 안주로
 먹는거같아 항상 정연이 효경이 석준이 나 이렇게 4명이서 사고도 치고
 다치기도하고 맞기도하고 모든 추억을 같이 했고 모든 아픔도 같이했는데
 너가 먼저 떠난다는건 상상도 안했었는데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너한테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내가 부끄럽기도하다
 항상 난 누가 만들었는지 '원호는 항상 강해' , '원호는 기댈곳이야'
 '원호는 누구에게도 기대지않아' 다들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어
 이렇게 우리 둘만 대화할수 있다는걸 이제야 안것도 미안하고
 난 정말 많이 힘들었어 처음에는 몰랐어 왜냐면 나한테 친구들 모두가 기대고 항상 내말을 따르려하고 내가 중심적인 역활으로 상당히 기분좋고 몬가 된거 같았어 근데 돌아켜 생각해보닌깐 항상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누구에게도
 눈물을 보이면 안되고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많이 느낀게 군대갔다오고 나서야 난 모두에게 공평하게 했다 생각했고 나한테 기대는 친구들은 모두 안아줬어 근데 정작 군대가고 대학가고 일하고 자기 삶만 위해서 살더라 여기까진 정말 좋아 내친구들이 이제 진짜 정신차렸구나
 그리고 한번 더 돌아보닌깐 내 주위에는 정말 믿을만한 친구가 몇 안남았더라
 정작 힘들땐 난 내가 힘들더라도 애들을 위해서 견뎌왔는데 결국 내가 힘들때
 이제 내가 기대고 싶을땐 내 주변엔 아무도 없어 더 서러운건 그렇게 없다가
 힘들면 또 내게와서 기대 난 다시 안아줘 내친구닌깐 정연아 이런 얘기를 누구에게도 하지못하고 너와 효경이한테만 말하는것도 결국 나에게 힘이 되고
 내가 지금껏 기대본 품이 너희여서야 나 오늘도 너 생일인데 결국 또
 기대게 되네 그래도 미워하지마 우린 진짜 친구잖아 하늘에서도
 효경이와 외롭지 않은 생일보냈으면 좋겠고 우리 모두 널 축하하고 사랑하고 있는걸 절대 잊지마 ! 정말 사랑하고 언제나 나 잘되게 도와줘 나도 너가
 보고있다고 생각하고 더 보란듯이 멋있게 자랑스러운 친구될께 !
혜림이는 걱정하지마 !! 너 친구 나름 멋있게 남부끄럽지 않게 혜림이 얼굴에
 먹칠하지 않을 정도 내 친구 먹칠하지 않게끔 열심히 사랑하고 있고
 잘하려고 생각하고 또 노력하고 있으닌깐 너두 축하해줄꺼라 생각해 !!
언제나 앞길에 햇살만이 가득하길..

사랑하는 내친구 정연아 마지막으로 생일축하하고
3월달에 복학하기전에 혜림이랑 꼭 같이 갈께 !

우리가 다시만나는 먼훗날까지 서로지켜주고 서로 기도하자

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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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워!
혼자 영화보고 카페에 왔어.
집에서 나올때 까지만 해도 하늘이 끝내주게 파랬는데 지금은 겨울하늘 같아. 구름한점없이 하얘
 흰색이 푸른색을 잡아먹었나봐.
가을을 밀어내고 있어.
조금더 가을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데.

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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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래 맞아! 나는 이번에도 견뎌냈어! 무너질듯 부서질듯 아슬아슬한 이 엄청난 고비를 나 견뎠어!
앞으로 또 어떤일들이 기다릴까? 근데 어쩐지 걱정보단 설렘이 앞서.
나쁜일만 있으란 법은 없잖아. 견디고 견뎌서 아픔에 무뎌지고 단단해지겠지. 그 후엔 이겨냈다는 성취감에
 나는 어떤 일도 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런 상태가 될거야. 그리고 나는 어떤 일이든 해내겠지!
있지, 정연아 어제 밤에 한참 동안 생각했어. 어딜가야 널 느낄 수 있을까? 정말이지 모르겠더라.
어딜가야 널 느낄 수 있니
 보고싶어. 내 눈앞에 있어줘. 너의 그 이쁜미소가 그리워.
사실 나 교통사고로 입원중이야. 크게 다치진않았어. 일주일동안 병원에 있자니 없던 병도 생긱는 것 같아.
그래서 나 내일 퇴원해! 그리고 더 중대한 일. 나 직장을 잃었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그 누구도 탓하지 않아.
나는 이 기회를 내 인생의 또하나의 반환점으로 삼으려해. 니가 나를 바꿔논것 처럼.(아마 조금은 다르겠지만)
아직 정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 모두 잘 풀리길 빌어줘. 나는 열심히 오늘을 살게!
오늘도 내게 너란 존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 너는 곁에 없어도 내게 큰 힘이되.(아마 곁에 있었다면 더 큰 힘이 되었겠지만.)
내일은 하늘이 맑았으면 좋겠다. 근데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온다네.
비온 뒤 맑음. 나는 잘 알고 있어. 기운낼게!
잘 지내고 있길 바래! 정연아 사랑해!

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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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아~ 보고싶다!

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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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무일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가 가는구나
 아빠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방문을 잠그고 베란다에 있어. 겨울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지금 밖에는 비가와. 봄비인가?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보고있자니 여름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보고싶어.
너말이야 비를 참 싫어했었는데.
오늘 병원에 새로운 직원이 왔어. 나랑 나이가 같아!
늘 이모들이랑 일하다가 같은 또래가 오니까 확실히 편하고 좋더라! 성격이 잘 맞으면 좋겠는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내 일상이 새로워 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니가 너무 보고싶은 밤이다~
생각해보니 우린 겨울에 추억이 더 많은거 같아.
내가 그래서 겨울을 더 좋아하는걸지도!
너도, 나도 잘 지내고 있길.

정연아님의 댓글

정연아 작성일

날씨가 너무 좋다. 잘있지?

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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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아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요즘 하루가 너무 길게느껴져. 해는 짧아졌는데 말이야.
내 주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견뎌내야겠지?
이런때일수록 니 생각이 많이나 마음아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몇 일 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조금은 누그러진듯해. 이대로 봄이 왔으면 좋겠다.
빨리 겨울이 지나갔으면 좋겠어. 집에 가기 싫어서 다이어리나 쓸겸 카페에 왔는데 다이어리는 챙기고 펜을 안챙겼지 뭐야.. 으휴!
하루 빨리 너와 대화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오늘도 널 생각해! 잘지내고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대연오빠 모두들 건강하게, 행복하게 2013년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줘!
니 행복은 내가 빌어줄게.<3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온세상이 하얗게 눈이 내렸구나 잘지내고 있니?
엊그제 혜림이 생일이여서 잠깐 만났어 늘 그렇지만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해 그앨보면 너도 많이 축하해 주었니 그애가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기도해주렴 사랑해 우리아들 요즘 자주 못가서 미안 할머니도 아프고 그렇지만 널 잊은거 아냐 천국서 잘지내고 있길 바래

림님의 댓글

작성일

눈온다 정연아~!

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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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재가 나를 관통하였다.
마치 바늘을 통과한 실처럼.
내가 하는 모든 일이
 그 실 색깔로 꿰매어진다.

-
윌리엄 스탠리 머윈

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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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아 밤은 어김없구나 니가 너무 그립다!
2년 전, 이 날 그저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나. 무슨 생각으로 그 시간을 버텼는지..
그 날은 정말 유난히 추웠었지. 그때를 생각하면 내 안에 어딘가가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 들어.
니 목소리를 듣는게 두려워 아마도 그리움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겠지.
널 추억하면 정말 끝도없다! 니가 잘지내는지 너무 궁금해.
너와 얘기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단지 난 잘지내 이 말이 듣고싶은거야. 어려운거 아니잖아! 꿈에 나와줘.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넘 오랜만이지 시간이 참빠른것 같아 네가 천국여행을 떠난지 2주기구나
 혜림이, 아름이, 할머니랑 네게 갔을때 범용 어머니가 먼저 다녀가셨더구나
 마음 깊은곳에서부터 너를 보고싶어하고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어
 널 사랑하고 기억하는 많은이를 보며 넌 참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보고싶어 목소리도 듣고 싶고 널 다시 만날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도록 노력할께 사랑한다 우리아들^^

형님의 댓글

작성일

정연아 너무 보고싶구나 곧 700일이 다가와
 잘지내고 있는거지? 다음 달이면 벌써 2년이야 그때까지 꼭 참고 그때 꼭 보자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보고싶구나 잘지내고 있지?
뭐라 말할수 없는 이 복잡한 마음은 뭘까?
넌알지 늘 그애를 위해 기도하면서도 이런 마음이 드는건 또 이 아픔은 어찌해야 할까? 엄마 되게 못났지? 바보같고 정연아 엄마 마음좀 붙잡아 주라
 사랑해 우리아들 보고싶고 너의 퉁명스런 그 목소리도 너무 그립다
 정연아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사랑하는 정연아!
잘지내고 있지? 내일이 우리 아들 20번째 생일이네 이제 성년이 되었네
 요즘은 자주 온세상이 눈꽃으로 아름다워 이쁜 혜림이 잘지켜주고 있지
 아무리 생각해도 넌 정말 좋은 친구를 둔거같아 범용이도 4월에 입대한다네
 맛있는 밥도 사주고 입대하는 날도 가보려고 네가 있었으면 함께 갈테니까
 정연아 생일 선물 뭐 받고 싶어? 축하해 아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보내
 사랑해 보고싶고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지금 온세상이 하얀눈으로 덮여있어 이세상의 아픔, 더러움, 슬픔등 모두 덮어버려 아주 깨끗해 어제 할머니랑 시내에서 아주 반가운, 사랑하는이를 만났어 혜림이를 만난거지 언제나 환하게 밝은 얼굴로 우리를 마주하는 그애 사랑할수 밖에없지 그리고 네가 그렇게 기다리던 선물 넌알지 뭔지? 조만간 가져다 줄께 60여년만에 추위라 세상은 꽁꽁 얼어있지만 마음만은 따뜻할수 있어 감사해 넌 따뜻하게 잘지내고 있지? 보고 싶구나 새해에는 더 많이 사랑하고 나누며 살수있길 기도하자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오늘 아주 오랜만에 할머니랑 네게 다녀왔지 그동안 넘 많은일이 있었단다
 할아버지가 요양원으로 가시게 되었고 할머니는 입원, 퇴원을 반복해 겨우
 식사를 하시고 엄마의 수술등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맘아픈 일들이 몰려왔어 맘아프고 힘든시간 잘이기고 열심히 살께 네가 옆에 있다면 뭐라 말할까?
천국의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소식 좀 전해줘 보고싶다 정연아 ^^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우리 아들
 잘지내고 있지 오늘 혜림이 생일인데 축하는 해줬니?
형이 케익사고 엄마가 선물사고해서 축하해 주고왔어
 정연아 엄마 넘힘들고 마음도 몸도 아프다 수술과 조직검사 결과를 앞두고 있는데 무섭고 긴장되고 수술실앞에 혼자 앉아 있을 형생각에 가슴아프다 정연이 네가 혼자있을땐 형이 학교에 있어서 맘이 이리 힘들지 않았는데 말야
 기도해줄꺼지 네가 넘보고싶다 수술 깨끗이 잘되게 또 형이 넘힘들지 않게 기도해주라 미안해 아픈소식만 들려주게되서 좋은소식도 곧 전하게 되리라 믿어 사랑해 우리아들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잘지내고 있지?
넘 오랜만이네 그동안 할머니가 입원하셨었고 엄마도 나름 바빴어
 미안해 하지만 늘 가슴속에 네가 있으니 서운해마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오늘이 최고 추운날이야 보고싶어 형은 요새 면허 땄어 참 엄마 곧 수술하게돼
 좀 무섭고 유난히 네생각이 많이 난다 이땅에 사는동안 건강하게 살다 하나님이
 오라시면 기쁘게 네곁으로 갈께 그날이 언젠지 알수 없지만말야 그땐 후회하지
 않도록 맘껏 사랑하며 살자 넘 보고싶다 정연아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드디어 내일 형 제대해 아프고 힘든 시간들 잘이기고 하는 제대라 더 고맙고 감사하고 그래 그곳에서 너도 형이 건강하게 제대하길 기도했겠지 고마워 함께 기뻐하고 나눌수 있으면 더없이 종겠지 정연아 네가 더많이 보고싶다 형도 같은 마음이겠지?
사랑해

:)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당신이 그립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까지 앞으로도 계속 당신을 그리워할거에요.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오늘 널 사랑하며 기억하는이가 함께 널 만나러 갔다왔어
 많은 친구들이 널 추억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엄마, 형,
할머니다 각자 눈물 바람을 하고 많이 마음 아파하고 정연아
 널 기억해주는 이들이 많아서 참으로 감사했다 아름이는 근무중이라
 카톡으로 연락이 왔고 혜림이 현애는 널보고 엄마를 보러 집까지
 와주고 널무지 사랑하는 범용이, 범용이 부모님들 함께 식사도 하고
 무어라 감사를 해야할지...
사랑하는 아들! 우리에게 빛이되어주길 바래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보고싶은 우리아들
 잘있니? 시간이 어찌 그리도 빠른지 벌써1주기가 되었구나
 네가 있어 기쁘고 행복했던 그순간 순간들 조금 더 많이 사랑할걸
 왜 표현하지 못했나 아쉽고 후회가 되지만 그어떤것도 할수 있는 것이
 없구나 나이답지 않게 의젓한것도 가슴아프고 모든게 다 그냥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말외에 무슨말을 할수 있겠니 아들 하늘 아버지품에서
 마음 아파하지도 힘들어 하지도 말고 기쁘고 행복하기만 하길 기도할께
 정연아 친구들 잘지켜줘 사랑해 정연아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우리 아들 잘지내고 있지?
며칠전 새벽기도 가려고 나가서서 하늘을 바라보았어 우리집위 하늘에만 별이 소복히 있더라고 유독 빛나는 별하나가 우리를 내려다 보더라 너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 있음에 감사해 오늘 혜림이 간호 조무사 자격 시험 결과나왔는데 합격이야 네가 많이 기도하고 도와주었을거야 언제나 혜림이 지키고 도와줘 오늘 네가 참 많이 보고싶다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넘 오랜만이지 어떻게 지내고 있니?
더워 더워했는데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 형도 이제 40여일 남았어
 그동안 잘이겨내줘서 무지하게 감사하고 있어 보고 싶다 우린 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나 후회스럽다 거기서 다시
 만나면 맘껏 사랑하고 표현하며 살자 사랑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아들!
잘지내지? 지금 밖엔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오고 있어 그동안 어찌도 더운지 마트에 갔더니 어느새 네가 좋아하는 아오리, 파란 사과가 나왔더라고 그런데 선뜻 그사과를 살수가 없었어 그사과를 먹을 네가 옆에 있지않으니 넌 뭘하며 지낼까? 보고 싶다 우리아들 정연아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어제 형이랑 통화했는데 7월1일 드디어 병장 되었대
 형 멋지지 너랑 헤어지고 힘들고 아팠을텐데 군생활 잘해주고 있어
 엄마는 너무 고맙고 감사해 오늘 혜림이랑 영화볼꺼야 다녀와
 이야기 해줄께 기다리고 있어

용님의 댓글

작성일

아프닌까 청춘이다 읽어보려고 해
 많이 재밋대 보고울면어쩌지 ... ㄷㄷㄷ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우리 아들 오랜만이지
 그동안 어찌 지냈니? 우리는 무더위와 매일 싸우며 지냈어
 오늘 새벽부터 비가 아주 오랜만에 와서 더위가 주춤하기는
 했지 정연아 엄마 공부 시작했다고 했잖아 오늘로 1년은 끝났어
 성적도 잘나왔고 축하해주라 누구보다 네가 축하해주면 좋겠어
 앞으로 1년이 또 남아있지만 잘해낼꺼야 응원해 줄꺼지
 형도 군생활 잘하고 있고 4개월후면 제대해 멋진 사나이가 되어
 오겠지 정연이 네가 많이 기도해 주고 응원해준 덕분이라 생각해
 잘 지내고 또올께 사랑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아들 잘있지? 혜림이랑 3주년 됐네 축하해 많이 많이 오늘 혜림이 봐서 우리 아들 많이 행복했겠네 엄마가 챙기지 못해 많이 미안해 체육대회가 있었거든 오늘 널만나러 갈뻔했어 순간 회오리 바람이 불어 뒤로 넘어 졌거든 그래도 형이 아니어서,할머니가 아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정연아 기도많이 해줘 보고싶다 우리아들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하루종일 비가 오는날이네

 오늘은 내마음에도 비가 오고있어 네가 많이 보고싶어

 정연아 보고싶어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내새끼 사랑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그동안 잘 지냈니? 여긴 어느새 여름같아 낮엔 너무더워 지난 주말 이모네 엄마 혜림이 아름이 현애 이렇게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 강릉 경포대 바다로 오죽헌 또 주문진에서 회도 먹고 한계령으로 돌아서. 바닷가에서 네가 녹음해준 노래라고 혜림이가 들려 주던데 혜림이를 사랑하는 너의 마음이 가득히 담겨 있더구나 혜림이가 즐거워 해서 고맙고 감사해 너랑 함께라면 얼마나 더기쁘고 행복할까하는 생각에 잠깐 우울했어 사진 나오면 보여줄께 빨리 보고 싶으면 혜림이 싸이에 가봐 사랑해 아들 행복하렴

정연이의 햇님님의 댓글

정연이의 햇님 작성일

연아 자려구 했는데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안자고 끄적여본당. 잠들면내일이 오는게 왜이리 싫을까!
니가 여행간지 벌써 반년이 다되가네. 참 야속하고 또 야속해. 거긴어때? 적응은 다 했을거같은데. 지낼만해?
나는 그저그래. 재미도 감동도 없는 하루하루. 뭐, 다 똑같지 않을까?
나 그래도 어제는 디게 행복했당. 사랑하는 사람이랑 데이트했거든.
아까 책을 읽었는데 니 생각이 나는 구절이있었어.
 '무슨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가 따듯한 봄바람이 이곳에 불때쯤에는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을 덮어두고 지금 보다는 조금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나만 위로할 것. p.193>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작가 가 쓴 책이야. 우리가 좋아하던 책을 쓴. 이책 너도 마음에 들어했을꺼야. 넌 분명 우리도 아이슬란드에 가자. 라고 했겠지?
저 글 너,나,엄마,널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말 같지 않아?
왠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는 엄마랑 행복해질꺼야. 너도 우리아픔 모두 덮어두고 행복하라구!!!
말도 안되게 니가 그리워. 약속해줘. 부러워도 참고 외로워도 참을 수 있으니까, 내가 가끔 이제 좀 꺼지라고 소리쳐도 '여긴 원래 내가 있을 자리야!' 라고 떵떵거리면서 있어줘.
꽃피는 4월도 벌써 끝자락에 있어. 게으른 청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줘! 힘을줘!


p.s 꿈에 좀 나와. 아무리 생각해도 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 어딜가야 널 느낄수 있을지 모르겠다구. 그니까 꿈에 좀 나와줘.
보고싶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종일 봄비가 내리네 어제 혜림이랑 언터처블이라는 영화를 봤어 상위1%,하위1%의 사람이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인데 가슴이 찡했어 이제 걸어다니면 어디선가 꽃향기가 바람을 타고 솔솔 날아온다 형이 짧은 휴가를 나왔다 갔는데 너무 많이 아파하고 보고 싶어하면서도 널보러 못갔어 그마음 알지 네가 이해해주길 바라면 너무 큰바람일까 엄마한테도 한번 다녀가렴 서운한게 많아 만나기 싫은거니 멋진 아들 얼굴좀 보여줘 사랑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우리 아들 잘지내고 있지? 출근길에 보니 목련꽃 개나리꽃이 피었더라 심석초앞에 있는 큰나무에도 초록의 새순들이 어느새 많이 나왔더구나 오후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도 오고 정연아 엄마좀 잘지켜줘라 요즘 너무 자주 아프고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어 오늘 같은날은 네가 더많이 보고 싶고 그리워 왜 너를 그모습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내생각대로 내기준대로 자라주기만을 바랬을까 아빠없이 커서 그렇다는 소리들을까 노심초사 하고 잔소리 하고 그게 너무나 후회스럽다 정연아 진심으로 미안해 사랑해 정연아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오늘 할머니랑 삼성병원에 갔었는데 날이 아직은 쌀쌀한데도 개나리가 피어있더라구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결국 다지나고 봄이 오나봐 우리네 인생도 그러겠지 정연아 보고 싶어 우리 언제 다시 만날까 그땐 헤어지지 말고 사랑도 많이 표현하며 살자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오랜만에 따뜻한 하루였어 어제 사회복지 실습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희진이를 봤어 먼저 엄마를 알아보고 인사하더라고 다들 자기 자리에 있는데 하는 생각이 마음을 아프게 하더구나 요즘 뭐하고 지낼까 우리 아들은 네방에 꽃을 많이 두었는데 좋지 아들 많이 보고 싶구나 잘지내렴

김평산님의 댓글

김평산 작성일

정연아 잘지내지? 꽃샘추위로 날이 조금 춥네
 커피214에서 혜림이를 만났어 모래가 화이트 데이잖아
 네가 챙길수 없으니 내가 챙겨 줄라고 비타민이랑 사탕이랑 할머니와 함께 챙겨 주었어 이제 혜림인 엄마 딸이야 너도 좋지 네집 봄단장 할생각에 설레인다는 그앨 보며 가슴이 또 아팠단다 네가 혜림이 잘지켜주고 그앨위해 기도 많이 해주길바래 사랑해 우리 아들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정연아 봄을 재촉하는 비가 왔어 봄을 시샘하는 추위도 함께 이제 곧 따뜻해 지겠지 우리 아들 신나겠네 오늘 유난히 네생각이 많이 난다 아마 혜림이도 그랬을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게 잘지내 사랑해

짱구님의 댓글

짱구 작성일

아들 잘지내고 있지? 3월1일 1000일 이였다며 축하해 아들은 뭐하며 지내고 있을까? 네가 가장 사랑하는 두여자가 요즘 너무 많이 아프고 힘이든다. 너의 빈자리가 새록새록 느껴지고 보고싶고그래 이젠 바람도 그다지 차게 느껴지지 않는걸 보니 봄이 오고 있나봐 추운거 가장 싫어하는 넌데 네가 있는곳은 아주 좋은곳이겠지 그 친구에게 좋은 믿음의 친구가 생기도록 네가 하나님께 빽좀써봐 힘들고 아파하는거 보는거 너무 힘들다 씩씩하게 살기로 약속했는데 잘안돼 네가 우리 잘지켜줘 또올께 사랑해